교통 편리하고 홍보도 적극<Br>현장실습 교육 전국서 몰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현장실습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이달 들어 벌써 상주에서 2회의 현장실습을 했으며 앞으로도 3회 정도 더 계획이 돼 있다.
지난 12일(대한어머니회)과 15일(mbc아카데미 교육생)에 이어 18, 19, 25일에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과정(1, 2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농식품유통교육원 귀농경영과정 교육생 각 과정별 약 40여명이 현장실습을 한다.
현장실습 교육장소로 상주가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전국을 2시간대에 아우르는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한 농특산물 생산 등 지리적 장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도시민 유치를 위한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 홍보강의, 찾아가는 귀농귀촌 현장상담 등 적극적인 유치홍보 활동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은 주로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방문을 희망하고 있으며 초기 농지확보의 어려움으로 소규모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을 선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귀농귀촌 롤모델인 이근홍씨(중동면 회상리, 시설블루베리 재배)와 류성병씨(사벌면 원흥리, 시설참외 재배)의 농장을 현장방문지로 자주 선정하고 있다.
김상태 상주시 귀농귀촌특별지원팀장은 “매년 500가구 이상 2016년까지 3천호 달성을 목표로 귀농귀촌인 유치와 함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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