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 야영장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102억원을 들여 화북면 상오리 상주학생야영장 주변에 조성됐다.
이곳에는 2.8㎞의 계곡을 따라 29개의 야영데크와 100여개의 일반야영시설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다 산책로, 화장실, 취사장,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이번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에도 야영장이 있는 화북면은 상주지역내에서도 가장 청정하고 서늘한 고지대여서 지역민과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주변에는 문장대를 비롯해 견훤산성, 장각폭포, 국가지정문화재인 상오리 칠층석탑, 용유계곡 등 보고 즐길거리가 산재해 있다.
특히 야영장 주변 3개소에는 지역 농특산물 특판장을 설치해 오미자·포도·블루베리·옥수수 등을 판매함으로서 주민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묵 상주시 새마을관광과장은 “수시로 주변 환경과 시설물을 점검·정비해 캠핑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