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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영농철 농가돕기 한마음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06-03 00:04 게재일 2013-06-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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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봉화군, 일손돕기 알선창구운영 등 대대적 추진
▲ 봉화군 봉성면 김학서 면장과 직원들이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영농 지원활동을 가졌다.
【봉화·의성】 의성군과 봉화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미 봉화군은 6월 1일 현재까지 공무원과 농협, 군인 등 관계기관단체에서 총 350여 명이 참여하여, 35 농가에 사과 적과(12.5ha) 고추심기(3ha), 비닐 바닥 덮기 (0.5ha)작업 등 총 16ha 농가에 대하여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농가는 고령농이거나 영농작업 중 사고 때문에 적기 영농이 불가능한 농가들로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일손돕기를 진행하여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일손돕기는 이달말까지 진행된다. 일손 부족 농가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일손돕기 알선창구`에 신청하면 공무원과 농협, 군부대 등 각급 기관단체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의성군도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군청 친환경농업과를 중심으로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모내기, 사과·자두 적과, 마늘·양파수확, 등 가장 바쁜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든 가용한 자원을 일손돕기에 투입하기로 하고`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800여 명이 8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군청공무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1천여 명이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활용한 영농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국호 의성군 친환경농업과장은 “불의의 사고농가, 보훈가족, 고령·부녀자농가 등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상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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