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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길라잡이 - 번역어플 (2)

KT 대구IT서포터즈팀 자료제공
등록일 2013-06-03 00:04 게재일 2013-06-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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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번역 어플.

# 한국으로 시집온 지 1년 남짓된 베트남 국적의 뜨랜띠 뚜엣은 아직 한국말이 서툴어 남편이나 시댁식구와 대화가 힘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 `구글번역` 어플을 알게되면서 답답하던 마음이 많이 가셨다. 뜨랜티 뚜엣의 시어머니도 며느리의 스마트폰으로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면서 며느리와 훨씬 친해진 느낌이다.

`구글번역` 어플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무료번역어플로 영어, 중국어, 일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전 세계 72개 언어가 서비스 되고 있다. 지난주에 소개했던 `지니톡`과 비교하면 한국말 인식률이 좀 떨어지지만, 지니톡이 영어와 일어 외에는 서비스가 안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영어권나라 이외의 외국인을 만났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번역은 번역어를 입력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키보드 입력은 기본이고, 음성입력과 손으로 직접 써서 입력할 수 있는 필기체입력, 카메라촬영입력도 할 수 있다.

▲ 카메라촬영 입력.
▲ 카메라촬영 입력.

특히 낯선 나라에 갔을 때 전혀 모르는 글자일 경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후 손가락으로 해당 부분을 문지르면 알아서 번역할 언어를 입력해주니 정말 편리하다.

구글번역의 특별한 점은 `대화버전`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영어로 말하면 한국어로 들리고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로 외국인에게 말하는 즉시 들려준다.

구글번역 어플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play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에서 각각 다운 받을 수 있다.

/KT 대구IT서포터즈팀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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