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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십승지 읍·면장, 상주서 공동마케팅 머리 맞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5-24 00:02 게재일 2013-05-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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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상주시 화북면에서 제11차 조선십승지 읍ㆍ면장협의회가 열렸다.
【상주】 상주시 화북면에서는 23일 조선십승지 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십승지의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11차 조선십승지 읍ㆍ면장협의회가 열렸다.

조선십승지 읍ㆍ면장 협의회는 2011년 6월 조선십승지인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상주시 화북면, 보은군 속리산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 등 11개 읍면장이 십승지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할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인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친환경농산물 공동마케팅 및 History Tour 사업`의 세부적인 추진사항에 대해 토의를 했다.

특히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억6천830만원 중 국비가 90%인 반면 지방비는 10%밖에 안돼 이 사업에 참여한 상주시 등 십승지 9개 시군의 부담액은 1천900만원에 불과하다.

한편 조선시대 비결서인 정감록에서는 십승지를 전쟁 같은 큰 난리나 자연재해가 와도 굶주림이나 병 등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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