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말이면 야외나들이를 많이 가게 된다. 혼자가 아니라 일행이 있다면 정확하게 만날 지점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 이럴 때 유용한 스마트폰 어플이 바로 지도 어플이다. 지도 어플은 안드로이드폰에서 제공하는 기본어플도 있지만,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 어플이 우리나라에선 아주 정확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어플들이다. 이 중에서 이번 주는 `다음지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 다음지도 어플은 `play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 얼마전 양덕동에 사는 김시춘(46)씨는 낚시동호회 형님에게 안강에 있는 대동소류지에서 가물치를 잡았다는 말을 듣고 정확한 저수지의 위치포인트를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한장의 사진이 전송됐는데, 이것이 바로 다음지도에서 캡처한 사진이었다. 즉 다음지도어플에서 검색에 `대동소류지`<사진>를 입력한후 해당저수지가 나타나면 원하는 위치에서 손가락을 길게 누른다. 그러면 해당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나고, 메시지나 카카오톡, 이메일 등으로 해당 위치를 전송하면 된다
# 이런 경험들도 있을 것이다. 시청옆에 있는 사진관에 전화를 해야할 일이 생겼는데 사진관의 위치는 머릿속에 그려지는데 상호와 전화번호가 생각이 안날 때 무척이나 답답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다음지도 어플에서 시청을 찾은 후 오른쪽 상단의 CCTV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로드뷰보기`가 가능하다. 로드뷰보기를 하면 시청 근처의 모습이 3차원으로 생생하게 보이며 이때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확대해서 주변에 있는 사진관을 찾아 간판을 확대해 보면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게 된다.
다음지도는 장소, 주소, 전화번호로 검색하는 메뉴 이외에도 길찾기, 현재위치를 중심으로 실시간 버스정보, 지하철정보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는 메뉴들이 들어있다.
서울의 어느 장소를 찾아가야 하는데 대략적인 시간과 거리를 알고 싶다면 다음지도의 `길찾기`메뉴에서 A라는 출발지점을 정하고, B라는 도착장소를 검색후 자동차길찾기, 대중교통길찾기,도보길찾기 중 원하는 메뉴를 터치하면 총 걸리는 시간과 거리는 물론이며, 택시비로 계산할 때 대략 얼마가 나올지도 알려준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검색의 경우, 현재위치를 기반으로 다음지도에서 버스정류장을 표시해주며, 해당 버스모양을 터치하면 그 지역의 버스번호를 알려주며, 몇분후에 도착하는지 실시간 정보까지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지도어플을 자유롭게 사용할 줄 안다면 스마트폰이 왜 좋은지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KT 대구IT서포터즈팀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