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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이 영그는 `부농의 꿈`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5-20 00:10 게재일 2013-05-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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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이근홍씨 블루베리 첫 출하
▲ 이근홍씨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 중동면에서 블루팜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이근홍씨가 올해 블루베리 첫 출하를 했다.

0.8ha의 시설하우스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이씨는 예년에 비해 15일 정도 빠른 지난 17일 첫 수확을 시작했는데 오는 7월말까지 `스파르탄`과 `시에라` 품종 5t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근홍씨는 지난 4월 4일 한국경제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관한 소비자들이 뽑은 `2013한국소비자 만족지수 1위` 소비제품(블루베리)부분에서 1위 인증을 받기도 했다.

낙동강변 청정환경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상주 블루베리는 시력보완, 혈액 내 노폐물제거,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 블루베리 생산량의 60%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나머지 40%는 가락동도매시장으로 출하된다.

상주 블루베리는 지난해 53농가에서 72t을 생산해 21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75t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상주시는 올해 3억원의 사업비로 조류피해 방지 및 비가림시설, 선별기 등을 지원하는 등 블루베리 품질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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