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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체험마을 관광객에 안전한 먹거리를”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5-08 00:12 게재일 2013-05-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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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시즌 맞아 위생·안전교육 실시
【영주】 영주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녹색농촌체험마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친절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체험관광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관광객에게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문화의 정착과 친절마인드 향상을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체험마을 분위기 조성에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체험마을의 위원장 및 사무장, 위생·안전관리책임자,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시설과 설비의 위생관리 및 개인위생, 식재료 작업위생 등의 관리와 급식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교육과 가스안전, 화재안전, 전기안전, 놀이시설 안전, 물놀이 안전 등을 중점 교육했다.

녹색농촌체험마을협의회 임율 회장은 “이번 체험마을의 위생·안전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친절마인드 향상과 안전관리로 전국 최우수 녹색체험마을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

영주시 녹색농촌체험마을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마을을 조성 운영 중이다.

녹색농촌 체험마을의 주요 행사로는 1월부터 3월까지 민화 만들기 및 예절교육, 4~6월은 산채채취 및 사과꽃 따기, 7~8월은 감자 캐기 및 물놀이, 9~10월에는 농산물수확 및 산송이따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영주시 관내 녹색체험마을에는 매년 도농교류 방문객 4만여 명과 약 3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촌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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