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카메라와 사진편집에 관한 유용한 어플 중 쉬우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어플 2가지를 소개한다.
바로 `photowonder`와 `네이버카메라`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촬영`은 그야말로 일상이 됐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사진보내기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가볍게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그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만 할 뿐 사진에 액자를 씌우고, 흑백사진, 연필화처럼 보이게 만드는 필터효과를 주거나, 여러 개의 사진을 조합해서 한 개의 사진으로 만드는 등의 다양한 기법은 모르는 사용자가 많다.
김기태(44·포항시 남구 지곡동 거주·회사원)씨는 얼마 전 페이스북에 접속했다가 신기한 사진을 보게 됐다. 멋진 배경 위에 3개의 사진이 조합된 사진이었다. 곧바로 친구에게 연락해서 물어봤더니, 친구의 대답 왈, `photowonder`어플에서 `콜라주` 기능을 이용한거야”라고 했다.
그렇다. Photowonder어플은 사진도 찍고, 사진 편집도 하고, 여러장의 사진을 한장의 사진으로 편집할 수도 있고, 스티커나 프레임으로 장식할 수도 있는 사진 편집기의 최강자라 할 수 있다. 그 중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만드는 기능을 photowinder에서는 `콜라주`라 한다.
콜라주는 갤러리에 있는 사진 중 최대 9장을 고른후 `콜라주시작`버튼을 터치해 주면 된다. 그런 다음 하단의 레이아웃에서 모양을 변경하거나 `멋대로`로 탭을 선택해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사진틀로 바꿀 수도 있다. 콜라주 배경을 변경하고 싶다면 `배경`탭을 터치해서 다양한 배경 중 원하는 배경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이 밖에도 photowonder의 편집메뉴에는 성형·꾸미기·특수효과·프레임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어둡게 나온 사진을 밝게 만드는 단순한 기능부터 작은 눈을 크게 만들거나 빨갛게 나온 눈을 검게 만들 수도 있다. 꾸미기 기능을 이용해 사진 속에 말풍선을 삽입할 수도 있고, 안경이나 리본 등의 액세서리로 사진을 재미있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KT 대구IT서포터즈팀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