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 1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시행 중인 유용 미생물 보급 사업은 FTA에 대응한 국제경쟁력 제고와 소비자의 안전 먹을거리 요구에 따른 안전농산물 생산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도 현장 활용기술 보급에 주력하는 중점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180㎡ 면적에 연간 50t(2t/주)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 배양실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하고 올해 4월부터 첫 생산, 공급에 들어가게 됐다. 시는 유용 미생물 공급을 앞두고 유기농업에 관심이 있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 미생물의 올바른 이해와 농업현장에서 유용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정보를 전달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관련 교육을 시행했다.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처음 공급되는 유용 미생물은 내년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한 공급에 앞서 시험, 연구용으로 무상 공급되고 연작지의 토양환경을 개선해 병해충의 발생을 줄이고 작물의 생육을 튼튼하게 하는 데 공급목적을 두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