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리초, 1인1악기 교육<br>바이올린 등 4가지 중 선택
상주 청리초등학교 교정에 시골에서는 익숙치 않은 클래식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소리의 진원은 1인 1악기 및 인성교육의 하나로 클래식악기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플루트, 바이올린, 우쿨렐레, 피아노 중 한 가지 이상씩을 선택하도록 해 주당 4시간 이상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3월5일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아직 걸음마 상태지만 학생들 모두가 조금씩 실력을 향상시켜 가고 있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쉽지 않고 멋지게 연주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어렵지만 학생들 스스로 클래식 선율을 낼 수 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클래식 악기 교육은 오는 5월과 9월, 교내 발표회를 출발점으로 교육청 주관 경연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인데 연말에 있을 학예회에서는 훌륭한 연주 실력이 기대된다.
청리초등학교는 악기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방과후학교 교육과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적성 신장과 학력 증진, 창의 인성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