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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어르신 위해 쾌적한 환경 만들어요”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04-08 00:05 게재일 2013-04-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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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창요양원에 녹색복지 숲 조성키로
▲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 대창요양원 조감도.

【고령】 고령군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 1억원을 지원받아 소외계층 녹색복지 증진을 위해 쌍림면 매촌리 대창요양원에 `대창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창요양원은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되었다가 영구 귀국한 어르신과 국내 불우 어르신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다.

입소자의 대부분이 고령으로 인한 질환과 보호자 부재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에서 배분받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고령군은2012년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된 것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사회적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의식주 위주의 경제적 복지에서 녹색이 풍요로운 사회ㆍ문화적 복지 공간으로 조성해 아름답고 쾌적한`녹색 복지 숲`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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