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2002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은 이후 11번째 입학생을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지난 1월에 선발된 초·중 영재학생 100명, 영재지도교사 24명, 학부모 및 관내 초·중학교장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첫걸음을 딛는 축하의 장이 됐다.
영천영재교육원은 초등수학반, 초등과학반, 초등발명반, 중등수학반, 중등과학반의 총 5개 학반으로 이뤄져 있다.
영재학생들은 1년간 토요일 집중수업, 영재캠프, 인성교육 및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 등으로 120시간 이상의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이장춘 영재교육원장은 “항상 맘속에는 부모님에 대한 은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고마움을 지녀야 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과 창의성을 적극 함양하여 자신의 잠재적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허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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