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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짓기로 희망 다시 찾았죠”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3-13 00:04 게재일 2013-03-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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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라이온스클럽, 어려운 이웃에 봉사 실천
▲ 영주 라이온스클럽이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도와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집수리 전(왼쪽)과 후의 모습.

【영주】 “내 아이를 영주라이온스 회원들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겠습니다”

“저희 가족도 열심히 살면서 남들과 함께 베풀며 살겠습니다”

영주라이온스클럽이 함께 나누는 사랑 실천 운동으로 벌이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의 수혜자인 이모(36), 양모(38)씨 부부가 이대희 회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다.

영주라이온스클럽 이대희<사진> 회장과 회원, 이웃 주민 40여 명이 힘을 모아 실시한 이번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영주 지역 사회에 함께 나누는 이웃 사랑 봉사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대희 회장은 “몸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봉사 단체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 촛점을 두고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전 회원의 후원금 지원 봉사화, 지역민들에게 현실성 있는 순수 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영주라이온스 서병태 회원은 “몸소 실천한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에 대한 중요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서병태 회원은 수혜를 입은 이씨의 고교 시절 은사이기도 하다.

영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 4천100장을 13세대에 전달하고 이웃돕기 성금 후원과 태풍에 의한 부석지구 낙과 피해 현장을 방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복지시설 및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 사회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석좌 영주1동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젊은 부부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영주라이온스클럽의 사랑의 집 봉사 활동은 지역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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