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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당위성 설명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3-03-11 00:04 게재일 2013-03-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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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면 도곡리 유치현장서 KDI 실사단에 사업추진 전반 보고
▲ 지난 7일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KDI(한국개발연구원) 실사단이 총사업비 850억원(국비715억원)이 투입되는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유치현장을 방문,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영양】 대형 국책사업인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며 KDI(한국개발연구원) 실사단이 영양군 유치 최종심사를 위해 방문했다.

10일 영양군 산림비즈니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KDI(한국개발연구원)실사단 7명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조성 예정 지역인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2017년까지 총사업비 850억원(국비715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산채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최근 안전한 먹거리 수요 증가와 산채가 건강식품의 귀한 식재료로 이용됨과 동시에 현대 의약품 개발로 각광받음에 따라 추진됐다.

경북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채의 생산·가공·유통 연구를 통한 산채 산업화 실현으로 `부자 산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산림사업 프로젝트다.

특히 영양을 핵심지구로 경북의 청도군과 울릉군, 강원도 양구군을 연계지구로 앞으로 5년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핵심지구인 영양군에는 국립산채개발원과 국립산채 Seed Bank, 게스트하우스, 부대시설을 조성된다.

권영택 군수는 “최근 웰빙(well-being), 로하스(LOHAS)에 이어 힐링(healing)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생물자원인 산채식품의 브랜드화·세계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영양군이 차세대 산림사업의 거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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