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천428t, 생산량 13%이상 유통… 물류중심으로 도약
이 기간에 수익금은 1억500만원으로 영주시는 법인세를 차감한 금액의 50%인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영주시의 전년도 사과 생산량은 5만5천여t으로 영주APC는 전체 사과 생산량의 13% 이상을 유통하는 물류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주APC는 건축연면적 1만1천451㎡ 규모로 188억원을 들여 연간 1만5천t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2007년 11월에 완공, 선비 숨결과 아이러브 영주사과라는 브랜드로 도시 소비자에게 영주사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주APC는 사과 판로확보에 주력, 이마트, GS 리테일 등 대형유통점 입점과 지속적인 홈쇼핑 판매 등으로 상표경쟁력을 키워 지난 2009년에 흑자를 기록한 이후 매년 성장해 오고 있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고품질 영주사과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 영주시와 나주시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조지역사업,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설 시즌에 영주사과·나주 배 혼합 구성품인 홍동백서 세트를 출시,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대형유통점 특판행사, 홈쇼핑 정례방송 등 이미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시행해 농산물유통센터 중심으로 산지 원물확보 및 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해 사과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