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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APC 사과 매출액 200억 돌파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3-08 02:21 게재일 2013-03-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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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천428t, 생산량 13%이상 유통… 물류중심으로 도약
▲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최신의 장비를 도입 최고 품질의 영주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선과 과정의 모습.
【영주】 2012년도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 운영에 대한 재무제표 감사결과 연간 7천428t의 사과를 유통해 21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수익금은 1억500만원으로 영주시는 법인세를 차감한 금액의 50%인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영주시의 전년도 사과 생산량은 5만5천여t으로 영주APC는 전체 사과 생산량의 13% 이상을 유통하는 물류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주APC는 건축연면적 1만1천451㎡ 규모로 188억원을 들여 연간 1만5천t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2007년 11월에 완공, 선비 숨결과 아이러브 영주사과라는 브랜드로 도시 소비자에게 영주사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주APC는 사과 판로확보에 주력, 이마트, GS 리테일 등 대형유통점 입점과 지속적인 홈쇼핑 판매 등으로 상표경쟁력을 키워 지난 2009년에 흑자를 기록한 이후 매년 성장해 오고 있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고품질 영주사과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 영주시와 나주시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조지역사업,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설 시즌에 영주사과·나주 배 혼합 구성품인 홍동백서 세트를 출시,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대형유통점 특판행사, 홈쇼핑 정례방송 등 이미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시행해 농산물유통센터 중심으로 산지 원물확보 및 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해 사과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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