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산채락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향토 음식의 발전과 지역의 대표적 먹을거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로 지난해 5월 개발에 들어가 내놓았다.
영주 산채락은 말 그대로 지역에서 생산된 산채만을 사용해 산나물 버섯 두부전골, 곰취 수육 말이 보쌈, 버섯 약고추장떡, 산채 비빔밥 등 단품 메뉴 4종과 세트 메뉴 산채 정식을 개발 2곳의 민간 업체에 기술 이양을 했다.
영주 산채락은 지난해 출시된 무섬 골동반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향토 음식 브랜드다.
영주 산채락은 소백산 기슭에서 생산된 곰취, 곤드레, 취나물, 고사리,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부석태, 인삼, 시래기 등 산나물을 이용해 20종류의 다양한 산채 밑반찬이 만들어진다.
영주 산채락의 깊은맛과 향을 느끼기에는 산채 정식이 제격이다.
영주시로부터 영주 산채락 기술을 이전받은 식당은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부석사 주차장에 위치한 부석사 식당과 선비촌 저잣거리의 뜨라네 식당 2곳이다.
영주 부석사 식당 대표 우연자씨는 “영주 산채락이 지역의 대표적 향토 음식으로 만들어나가는데 정성을 다 할 것”이라며“단체 고객이 많은 관광단지의 특성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향토 음식에 소홀함이 없도록 전문화와 차별성을 운영 방침과 접목해 대중화하는데 노력 할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