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상주가 백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백년대계를 마련하고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1등 상주를 만들겠다는 신념과 각오를 수없이 되뇌여 왔다.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교차하기도 하지만 시련과 기쁨, 도전과 성취를 함께하면서 화합과 단결 그리고 진솔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다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임을 깨달았다.
지난해 연이은 우박, 태풍피해 등 크고 작은 어려움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마음 한뜻이 되어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속의 으뜸상주`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 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상주보와 낙단보가 상주에 건설되면서 주변에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상주는 신 낙동강 시대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을 등에 업고 최근 문화관광분야 35개사업에 1조5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낙동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문화·관광·레포츠 천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낙동강의 풍부한 물자원을 보유한 상주는 21세기 물산업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물산업을 집중육성하고, 국제승마장과 연계한 말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서 520가구에 966명의 귀농귀촌인 유치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FTA 등 국내외적 어려움에 처한 농업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축산장기발전계획과 농업발전계획을 연차적으로 실행해 나가면서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국제통상팀을 본격 가동 하고 있다. 지난해 총 4천493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목표 대비 125%를 달성했고, 무양동 LH 공동주택 건립과 LNG도시가스 공급, 대중교통 활성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확충 등 친 서민 시책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도와 중앙단위 평가 31개 부문에서 약 10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하기도 해 남다른 보람을 느끼고 있다. 법인화로 새롭게 거듭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2부리그 우승을 반드시 성취해 1부리그 진출을 통한 지역의 이미지 향상과 함께 시민들의 지긍심을 두 배로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시정이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상주 건설을 위한 초석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특히 새롭게 출범하는 새 정부와 더불어 대내외적인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고, 서민생활과 민생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여 모든 시민이 골고루 행복한 상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속에서 모두의 하나 된 힘을 모아 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며, 더욱 안정된 지역사회 분위기 속에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지수가 높은 일등상주를 만들어 갈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진다.
새 희망, 새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상주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 가는데 시민과 출향인사, 공직자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나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