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수입회사 아사미케미칼과 수출확대 MOU
상주시는 올해 농특산품 300억원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해외시장개척 노력의 하나로 26일, 일본 수입회사인 (주)아사미케미칼과 수출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상주시의 글로벌 신시장 개척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현지시장분석과 수출 물류기지 조성을 위해 나고야를 방문한 바 있다.
이때 접촉한 (주)아사미케미칼의 아사하라 미쯔오 사장은 25일부터 26일까지 상주시를 방문해 상주시청, 곶감물류센터, 배수출 및 가공식품 업체 등을 둘러보며 수입 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했다.
상주시는 일본 카다로그 시장 10대 매출업체인 (주)아사미케미칼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주농특산품 수출물류전진기지 구축과 함께 일본 신시장개척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아사하라 미쯔오 아사미케미칼 사장은 상주곶감을 비롯한 10개 품목을 우선 수입 품목으로 정하고 일본 카다로그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특히 (주)아사미케미칼 측은 일본 나고야지역에 수출 전진 물류기지를 상주시에 무상 제공하는 등 상주농특산품의 일본 수출확대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일본시장 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그 시발점이 돼 명실공히 상주가 우리나라 농특산품 수출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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