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직원대상 초·중급반 5개월간 운영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인 상주시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해외진출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를 선도할 수준 높은 공직자 양성을 서두르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영어회화 교실은 상주시 공무원 중 초급반 10명, 중급반 10명으로 편성을 해 각 반별로 주 4시간씩 일과 후에 교육을 하는데 운영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국제통상(T/F)팀 신설 등 공격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는 상주시는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바람을 등에 업고 올해 농·특산물 수출 목표를 전년대비 220%에 해당하는 3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직원 모두가 수출바이어가 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통해 농산물 수출뿐만 아니라 세계속의 상주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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