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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출에도 영어회화 필수죠”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2-06 00:02 게재일 2013-02-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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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직원대상 초·중급반 5개월간 운영
▲ 상주시가 비즈니스 영어회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며 농산물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상주시는 직원들의 비즈니스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영어회화 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인 상주시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해외진출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를 선도할 수준 높은 공직자 양성을 서두르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영어회화 교실은 상주시 공무원 중 초급반 10명, 중급반 10명으로 편성을 해 각 반별로 주 4시간씩 일과 후에 교육을 하는데 운영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국제통상(T/F)팀 신설 등 공격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는 상주시는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바람을 등에 업고 올해 농·특산물 수출 목표를 전년대비 220%에 해당하는 3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직원 모두가 수출바이어가 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통해 농산물 수출뿐만 아니라 세계속의 상주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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