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반 등 11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29회 걸쳐 이뤄졌으며 총 3천981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이 처럼 실용교육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FTA체결 등 국제적인 농업환경변화와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기상재해 등의 증가로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원하는 맞춤식·참여식으로 이뤄졌으며 경영혁신 마인드 함양, 품목별 국내·외 최신 재배기술, 농산물 고급화 등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과 환경친화적인 농산물생산,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유통·가공, 수출전략작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남대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현장실정에 맞는 맞춤식교육을 연중 실시해 소득원 개발과 함께 전문CEO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교육 횟수와 교육 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