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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무료 안저·신장검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2-01 00:10 게재일 2013-02-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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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보건소는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이달부터 무료 안저 검사와 함께 신장질환 검사를 할 예정이다.

최근들어 실명의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인데 예방을 위해서는 당뇨병 초기부터 철저한 혈당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당뇨병 진단후에는 안과적 병변 유ㆍ무에 관계없이 1년에 한번 정도 안과에서 안저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전문가들은 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보건소에서는 지역에 있는 3개의 안과의원(서울·제일·영남연합 안과의원)과검사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안저 검사를 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당뇨병이 지속되면 신장의 혈관들이 손상되면서 신장의 주기능인 혈액 여과에 나쁜 영향을 미쳐 체내에 과다한 수분 및 독성 물질이 축적되고 단백질 등 영양분의 소실을 일으키게 되므로 당뇨병성 신증 합병증의 조기발견과 진행을 막기 위해 미세단백뇨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유지상 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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