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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외국인 창업교육 프로그램 성료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1-23 00:31 게재일 2013-01-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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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가 창업을 준비하는 외국인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했던 `경일대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메시지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한 CLIIQ팀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지난 2011년 12월에 개최된 제1회 외국인 기술창업교육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중급 이상의 영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는 2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박 3일간 경일대학교 R&DB센터와 게스트하우스를 무대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고산 씨가 대표로 있는 타이드 인스티튜트가 맡아서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했다.

기술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창업자들이 모여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고 선정된 아이템을 발전시킬 팀을 자발적으로 구성해 사업모델로 만들고 멘토와 투자자 등 전문가들로부터 사업모델의 적절성과 투자 가능성에 관한 컨설팅을 받았다.

제조기반 창업자의 시작품 제작에 유용한 기술인 3D 프린팅 기술 동향, 프레젠테이션 스킬, 벤처캐피탈 이용 전략 등에 대한 강연도 병행되고 18일에는 각 팀이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2박 3일간 구체화한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이 결과 CLIIQ팀이 1위를, 2위는 3D 프린터 기술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장난감을 제공하는 YOT팀, 3위는 게임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Simnik팀이 받았다.

이광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더 우수하고 내실 있는 외국인 기술창업교육을 준비 운영할 계획” 라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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