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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고추육묘지원 신청 `불티`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3-01-22 00:25 게재일 2013-01-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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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청송군의 고추 육묘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신청 농가 수도 늘어나고 있다.

고추 육묘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돼 육묘량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4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만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부녀자 독농가를 대상으로 육묘가 어려운 농가에게 우량 묘목을 저비용으로 보급하기 위해 시작된 고추 육묘사업은 올해는 군 전체 10만 폿트(1폿트는 36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10만 폿트를 본포에 정식하면 110ha의 면적으로 지난해 청송군 전체 고추식부면적(1천270ha)의 9%에 해당하는 면적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군 전체 생산량이 15만2천 폿트인 반면 올해 공급계획량은 10만 폿트로 신청량을 다 충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가확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자가 육묘에 따른 비용과 노력, 육묘 실패 우려 등을 감안할 때 고추육묘지원 사업은 저렴한 가격에 고령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좋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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