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 통계 조사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010년 15명, 2011년 13명, 2012년 67명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영주시의 지속적인 출산장려시책 덕분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영주시는 출산율을 높이고자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한 출산장려시책을 마련, 지역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시 한의사회 산모 한방 첩약사업, 영주시약사회 출산가정 축하물품지원, KT&G 영주공장의 육아용품지원사업 등 다양하게 추진해왔다.
또, 영주시만의 특색있는 지역특화 공공서비스사업으로 임산부 태교 명상음악 개발, 임산부 맞춤형 체조 개발, 출산장려 홍보전광판 설치, 출생기념식수사업, 기업체를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클래식음악회 개최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영주시는 201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과 2012년 장관상 수상 등 전국 지방 자치단체 중 출산장려시책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경북도내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영주시와 출산장려 업무 협약을 맺은 노벨리스 코리아(주) 영주공장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영주시는 민·관·학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