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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제통상팀 출범… 해외수출 물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1-15 00:25 게재일 2013-01-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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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가 국제통상팀(T/F) 현판식을 하고 있다.
【상주】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통상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상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국제통상팀(T/F)을 출범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국제개방화에 발맞춰 외국도시와의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FTA 농축산물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국내외 시장개척과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국제통상팀을 신설했다.

3년후 농특산품 1천억원 수출을 목표로 출범한 국제통상팀(T/F)은 상주시청 산하 전 직원 중 공모를 통해 이상춘(행정6급) 팀장을 비롯한 8명을 선발, 3개 반으로 구성을 했으며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앞으로 국제통상팀은 미국 데이비스시, 중국 의춘시 등 자매결연 도시와 상호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대만 기륭시 등과도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상주는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최대 주산지인 만큼 해외마케팅을 통한 수출에 심혈을 기울여 획기적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전국을 2시간대에 아우르는 4통8달의 교통요충지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국내외 물류 유통의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농산물 유통시설 확충, 농업경쟁력 향상에도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상주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서 국제교류확대, 농축산물 수출, 유통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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