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등지에 수거함 설치
동문동에서는 3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을 하기 위해 농약빈병 모으기 수거함을 마을입구와 마을회관 등에 설치했다.
그동안 생태파괴와 환경오염의 주범이 돼 온 농사용 농약빈병 처리에 고심해 오던 동문동 주민들은 자원재활용에 뜻을 같이하고 이번에 농약빈병 수거함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특히 마을부녀회에서는 수거한 빈병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에 대해서는 마을기금 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될 전망이다.
강석도 동문동장은 “평소 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며 “작은 관심하나가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