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잡 등 주민불편 해소 위해 도로 확장·공원주차장 조성
지난 1995년 시·군이 통합된 상주시는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성청사(본관)와 민원실이 분리돼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3월부터 민원실 증축과 더불어 리모델링, 청사전정 정비공사 등에 착수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청사 정비공사를 하면서 민원실 증축과 리모델링, 냉·난방기 교체,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트 설치 작업 등을 하고 시청 담장을 헐어 분수대와 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예상되는 교통혼잡 등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앞 도시계획도로(25m) 확장과 함께 남산인근 공원주차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버스정류장과 시청간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민원실 이전을 놓고 상주시의회와 집행부간 심각한 마찰이 있었는데다 교통혼잡과 접근성, 지역 상권의 균형유지 등을 이유로 한 시민들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이전 이후의 운영실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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