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에도 실시되는 이번 팸투어에는 상주지역에 관심 있는 수도권의 언론인, 여행전문가, 블로그·카페 운영자, 외국인 등 75명을 관광홍보단으로 선정했다.
홍보단은 이른 아침 서울을 출발해 오전에는 상주곶감축제에 참가하고 오후에는 3개 코스로 나눠 충의사, 경천대,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 상주보, 존애원, 효자 정재수 기념관, 임란북천전적지 등 주요관광지를 방문하고 맛집(음식점)도 소개한다.
특히 상주시는 이번 팸투어 코스 외에도 상주보 주변의 낙동강 학(철새)관찰 전망대 및 비봉산생태탐방로 조성, 기존 활공스포츠 시설과 수상레저 시설 확충 등으로 하늘, 땅, 강 길을 즐길 수 있는 강변 레포츠 천국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2013년 하반기 준공을 앞 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중심으로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신(新)나루 문화벨트, 낙동강 역사 이야기촌 조성 등 낙동강권 관광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과 관련, 물 산업단지(Water Business Cluster) 유치, 낙동강 국제 물 주간행사 개최 등 물 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상주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역사·생태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