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 도내 4개 동아리팀 16명 파견 국제교류
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이 도내 문화·예술 청소년 동아리들에게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지역의 한-베 장애인재활센터, 베트남 한국문화원과 외상대학교, 한-베 협력센터와 연계해 양국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을 펼친다.
경북 도내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4개팀(16명)과 베트남 하노이 인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서다. 청소년지원센터가 이 지역에서 교류활동만 해도 올해로 4번째다.
이번 국제교류활동은 문경여자고등학교 `길`, 영덕청소년문화의집 `얼쑤`, 경북인터넷고등학교 `봉화인터랙트`, 안동YMCA `열아성` 등 도내 4개 동아리 팀들이 참가한다.
주요 활동은 한국무용을 비롯해 밸리댄스, 모둠북, 강남스타일과 같은 플래시몹 등의 동아리 공연과 네일아트, 타투,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재능과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지원센터 이태현 원장은 “이번 한국-베트남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건전한 한국 청소년문화를 제대로 전파함으로써 다시 한 번 한국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