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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문화 전도사들 “베트남서 문화한류 전할래요”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12-14 00:02 게재일 2012-12-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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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 도내 4개 동아리팀 16명 파견 국제교류
【안동】 “다양한 재능과 건전한 한국 청소년 문화를 전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나요”

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이 도내 문화·예술 청소년 동아리들에게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지역의 한-베 장애인재활센터, 베트남 한국문화원과 외상대학교, 한-베 협력센터와 연계해 양국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을 펼친다.

경북 도내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4개팀(16명)과 베트남 하노이 인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서다. 청소년지원센터가 이 지역에서 교류활동만 해도 올해로 4번째다.

이번 국제교류활동은 문경여자고등학교 `길`, 영덕청소년문화의집 `얼쑤`, 경북인터넷고등학교 `봉화인터랙트`, 안동YMCA `열아성` 등 도내 4개 동아리 팀들이 참가한다.

주요 활동은 한국무용을 비롯해 밸리댄스, 모둠북, 강남스타일과 같은 플래시몹 등의 동아리 공연과 네일아트, 타투,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재능과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지원센터 이태현 원장은 “이번 한국-베트남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건전한 한국 청소년문화를 제대로 전파함으로써 다시 한 번 한국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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