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읍사무소는 총사업비 44억 원을 투입, 지난해 9월 착공해 6천311㎡에 건축 연면적 1천331㎡의 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건물은 풍기인삼과 풍기 인견의 사람 인(人)자를 형상화해 풍기읍의 상징성을 부여했다.
차량 47대 주차 공간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소(30KW) 시설을 갖췄고 1층은 민원실, 주민생활지원상담실, 향토예비군풍기읍대, 풍기 인삼축제조직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됐다. 2층은 소회의실, 대회의실, 문화공간으로 이용된다.
풍기읍사무소는 1962년 건립된 구청사가 시설이 노후한데다 협소해 민원인이 큰 불편을 겪어 이번에 신축 이전했다.
구 청사는 풍기읍의 상징인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소나무 외 15종 9천여그루의 향토수종과 관목류를 식재해 공원화할 방침이다.
조진성 읍장은 “읍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읍사무소 신축을 완료하고 개청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신청사 개청이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풍기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