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후 귀농·귀촌` 상주서 시작한다

서울시 공무원, 귀농·귀촌 교육

▲ 서울시 퇴직 예정 공무원들이 현장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상주】 올 연말 퇴직을 앞둔 서울시 공무원들이 19일 상주에서 귀농·귀촌 교육을 받았다.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과 함께 한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퇴직예정 공무원 11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체험 위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상주시의 귀농·귀촌 시책 안내와 더불어 상주로 귀농해 안정적으로 정착한 서규원 농가의 `들꽃피는 언덕` 이근홍 농가의 블루베리, 이승준 농가의 가마실곶감, 이안녹동마을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퇴직과 더불어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만큼 방문 현장에서 선배 귀농인들로부터 귀농의 계기와 성공사례,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한 설명을 귀담아 들었다.

김상태 상주시 귀농귀촌특별지원팀장은 “앞으로도 성공 귀농인을 중심으로 한 현장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예비 귀농·귀촌인이 상주에 귀농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면서 인구증가와 함께 젊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