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주도형 전원마을에는 공성면 평천리 농골 귀촌마을에 5가구, 화남면 동관리 갈령 귀촌마을에 9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이들은 서울과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인들로 협의체를 구성해 대표를 선임하고 이달 중순부터 주택 건축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 입주하게 된다.
서울에서 건축업을 하다 이번에 공성면 평천리로 입주하는 유연상 입주자 대표는 “먼저 귀농한 후배의 소개로 상주시의 공동체 마을조성사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알게 됐다”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순후한 인심, 다양한 농특산품 등이 상주 정착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주시에는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마을 외에도 현재 6개소 89가구가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