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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다을달 1일부터 앞당겨 시행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11-13 20:40 게재일 2012-1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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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앞당겨 시행한다. <사진> 대상지역은 시내 9개 동지역과 풍기읍 도심지, 면소재지, 부석사 주차장 지구다.

영주시가 시행하는 종량제는 가정과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담아 길가에 비치된 중간 수집용기에 봉투채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봉투 종류는 2, 3, 5, 10, 20, 50ℓ 6종이다.

봉투의 소비자가격은 리터당 30원으로 11월부터 시중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영주시가 실시하는 전용봉투 사용 방식의 종량제는 RFID(전자기기 부착)나 칩 사용 방식에 비해 초기 비용과 사후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고, 주민의 편의에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알려져 있어 수도권의 대다수 지방자치단체가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라 2011년도 약 2천300t의 기준음식물쓰레기량이 20% 정도 감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처리 비용 부분에서도 연간 4억여원의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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