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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제작 애니 `엄마 까투리` 런던 등 英 4개도시 순회 상영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11-05 20:41 게재일 2012-1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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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유럽 최대의 한국 영화 축제인 런던 한국영화제에 안동에서 제작된 `엄마 까투리<사진>` 애니메이션이 3일 런던 레스터스퀘어 ICA 극장에서 초청 상영됐다.

2006년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은 런던 한국영화제는 `엄마 까투리`를 비롯 `도둑들` `광해·왕이 된 남자` 등 40편의 한국 영화 최신작을 지난 1일부터 2주일간 현지 영화팬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가슴 따뜻한 모성애를 담은 엄마까투리는 런던을 비롯해 브리스톨, 본머스, 글래스고 등 영국의 4개 도시 순회전을 통해 전달된다.

`엄마 까투리`는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이면서 고 권정생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엄마 까투리의 감동적인 모성애와 꿩병아리 9형제의 유쾌하고 즐거운 숲 속 모험기를 안동의 풍경과 문화를 배경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김현기 안동영상미디어센터장은 “엄마 까투리가 세계 5개국 수출과 더불어 한국영화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유럽에 알리는 대표적인 한류문화축제인 런던 한국영화제에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안동 문화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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