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북 사과산업발전에 버팀목 역할을 하는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가 2일 오전 서울시 세종로 뉴국제호텔에서 개최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사과재배 면적이 300ha 이상인 경북지역 15개 시군이 참여한 협의체다. 이 협의체의 사과 재배면적만도 1만9천43ha로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6월 창립한 협의회는 FTA등 시장개방화에 대응해 사과생산 시군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사과산업을 보호하고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농민의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 사과주산지 15개 시장·군수가 참여해 사과산업 공동발전방안 및 협의회 임원개편 등이 논의된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