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등 시설 다양… 지역 평생교육의 장 기대
안동대학교는 내달 1일부터 종합스포츠센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 8월에 착공한 안동대 종합스포츠센터는 연면적 4천43㎡(1천223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 105억 원의 정부 예산으로 건립된 종합스포츠센터는 대학의 교육기본시설 공간을 확충해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소를 제공하고자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 골프연습장과 수영장, 웨이트 트레이닝실, GX룸(Group Exercise Roo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골프연습장은 타석이 1~3층에 각각 설치, 1개 층에 20타석씩 모두 60타석(비거리 직선 180m, 최대 300m) 규모로 꾸며져 있다. 이외 성인풀 25m 6레인, 유아풀 19m 2레인으로 된 수영장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장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개설강좌로 골프, 헬스, 요가 등에 대해 29일부터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내달 5일부터 과목별 개강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고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1회 휴관한다.
정형진 안동대학교 총장은 “최첨단 교육 및 복지시설을 갖춘 종합스포츠센터가 학생들의 교육시설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