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달 15일까지
이번 일손 돕기는 벼와 과일 수확 등 각종 농작물의 가을걷이와 감깍기, 마늘·양파 등 동계 작물의 적기 식재 등으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지난 19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농협은행 상주시지부 등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가을철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했다.
이들은 일손이 없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곡동 고석환씨 장애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상주시는 가을철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과 지역농협, 농촌공사 등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향우회와 기관단체, 도·농 자매결연 지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일손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설동수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가을철 일손돕기를 통해 훈훈한 정이 흐르는 농촌사회를 만들고 귀농·귀촌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국에서 가장 농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