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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동면사무소직원, 배 수확 일손돕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10-22 20:05 게재일 2012-10-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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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면사무소 직원들이 배 수확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 낙동면사무소(면장 신갑철) 직원들은 지난주 낙동면 구잠리에 있는 배 과수원(6천500㎡)에서 배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구잠리에 살고 있는 김언균(56)씨가 심장수술을 한 뒤 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뤄졌다.

신갑철 낙동면장은 김씨의 소식을 접하자마자 직원들과 회의를 헤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결정을 하고 본청 회계과에도 협조를 구해 30여명의 직원들이 배 수확과 운반작업을 했다.

다소 쌀쌀한 가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일손지원에 나선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자신의 일처럼 두팔을 걷어 전면적의 배를 따고 수송까지 마무리했다.

신갑철 낙동면장은 “예기치 않은 병환으로 한해 농사의 결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두말없이 나서준 직원들이 무척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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