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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충의공 정기룡장군` 학술대회 열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10-18 21:47 게재일 2012-10-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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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임진왜란 당시 육전의 명장으로 60전60승의 불패 신화를 남긴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명희)는 17일, 정기룡 장군의 탄신 450주년을 기념해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충의공정기룡장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정기룡장군 학술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의 역사적 재조명과 상주의 임란`이라는 주제로 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전호수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연구관이 `상주와 임진왜란`에 대해, 신윤호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연구원이 `임진왜란과 정기룡장군의 상주대첩`에 대해, 김강식 동서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임진왜란과 상주의병`에 대해 그리고 김정호 경북대 생태환경관광학부 교수겸 상주문화연구소 소장이 `정기룡장군 테마파크 조성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를 했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는 종전의 방식과 다르게 주제발표 이후 토론에서는 일반토론자의 참가 없이 사회자가 주제발표자에게 직접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식으로 진행됐다.

김명희 기념사업회장은 “올해는 장군의 탄신 45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임진란 발발 7주갑이 되는 해”라며 “장군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은 물론 상주의 의병사와 함께 충의사의 성역화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 제시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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