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미술대회 및 국악·서예부문 등 수상 잇따라
지난 5월에 실시한 (사)한국미술협회 주최 전국 청소년 미술실기대회에서 6학년 김지선 학생이 전국 초등부 고학년 대상을 차지했다. 또 제40회 화랑문화제에서는 국악부문 금상과 은상, 서예부문 금상과 동상, 문예부문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e-독서친구에서 8월 우수독후감으로 선정됐고 영천시 독서토론대회에서 6학년 학생들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같이 면소재지에 있는 작은 학교에서도 이렇게 교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활동 때문이다.
특히 이 학교는 2011년부터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돼 전교생이 참여하는 서예, 회화, 댄스스포츠, 독서논술, 디베이트, 가야금, 태권도, 영어회화 등 다양한 방과후 교육 활동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시골이라 자칫 소외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경험을 위해 보다 우수한 강사들을 초청,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철 교장은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학교의 아낌없는 후원이 함께 어우러져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보금자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허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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