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제(馬堂祭) 봉행
당제는 초헌관 성백영(상주시장), 아헌관 김종칠(전 화서면장), 종헌관 김재문(승마연합회장)이 각각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망료례를 올렸다.
상주시는 1997년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시 소실됐던 낙상리 동제당(洞祭堂)을 지난해 8월 상주국제승마장 내에 복원하고 학술대회와 함께 국조오례의의 절차에 따라 천사지신(天駟之神), 선목지신(先牧之神), 마사지신(馬社之神), 마보지신(馬步之神)의 사위(四位)를 배향하고 있다.
특히 마당제(馬堂祭)는 단절됐던 말 관련 전통문화의 보전 계승과 더불어 상주시가 마필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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