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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 인견·인삼 국내외 판매 촉진 간담회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10-15 20:40 게재일 2012-10-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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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 인견과 풍기인삼 등 가공식품에 대한 홍보와 국내외 판매 촉진을 위한 관계자들의 간담회가 13일부터 14일 양일간 개최됐다.

<사진> (주)영주유통공사(대표 조진우)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사)한중경제무역촉진협회 박선희 부회장, 유승돈 팀장, (사)한국미술협회 김호중, 인견 생산업체 대표 박재영(금풍인견)씨와 영주유통공사 관계자 및 수도권 판매자, 소비자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풍기 인견의 특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차별화된 인견 제품의 다양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생산에 따른 특정 연령계층의 탈피, 대중화를 위한 가격대, 해외 수출을 위한 판매 전력 등 다양한 부분에 걸친 토의가 있었다.

특히 영주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풍기 인견과 풍기인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연계 판매 전략과 중국 시장 및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 및 자료 수집, 유통업 관계자 및 생산자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풍기 인견 생산업체 금풍 박재영 대표는 “차별화된 제품 생산에 대한 생산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천연섬유라는 풍기 인견에 대한 막연한 홍보보다 인견에 대한 특성과 우수성을 정확히 알고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며 소비자들이 풍기 인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꾸준한 연구 개발과 풍기 지명을 도용하는 타지역 제품의 접근 방지를 위한 차원에서 지리적·생산자 표시 등 다양한 보호책 마련도 필요하다” 지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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