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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마인츠돔 한상백 대표 `사랑의 쌀` 기탁

김상현기자
등록일 2012-10-02 19:23 게재일 2012-10-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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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효곡동에 있는 마인츠돔 과자점 한상백 대표는 지난달 27일 200만원 상당의 백미(10kg짜리 80포)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포항시 남구청에 기탁했다.

<사진>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한 대표가 지난달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과자점에서 열린 `독거노인돕기`행사 수익금 중 일부를 추석을 맞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해 이뤄졌다.

대한민국제과기능장인 한 대표는 프랑스제빵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직한 마음, 건강한 빵`을 모토로 과자점을 경영하고 있다.

김완용 남구청장은 “기탁한 물건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추석 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한 대표의 나눔경영 철학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 대표의 2007년부터 난치병 어린이돕기 후원, 아이티 돕기 등의 공로 덕분에 마인츠돔은 어린이재단 나눔가게 2호점으로 선정됐으며 제46회 납세자의 날에는 `아름다운 납세자`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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