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독도 1일 등대장 체험해요”

포항해양항만청, 명예등대장 임명장 수여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노진학)은 6일 독도 1일 등대장 참가자에게 독도 지킴이로서 당부와 함께 명예등대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독도 현지로 파견했다.

<사진> 이날 포항항만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다 의미 있게 진행하기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1일 등대장 체험`을 행사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지역 중·고생 10명과 학부모 1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2개조로 나뉘어 6~8일과 9~11일 일정으로 독도 1일 등대장을 체험하게 된다.

행사는 첫째날 울릉도·도동등대를 둘러보며 항로표지를 이해하고 둘째 날은 독도를 방문해 등대장 체험, 독도 탐방 등 독도를 바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마지막 날에는 독도박물관을 견학하고 독도에 대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게 된다.

이날 노진학 청장은 코카콜라 전 CEO 더글라스 태프트의 “인생은 경주가 아니다. 인생은 한 걸음씩 음미하며 나아가는 여행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학창시절이 보다 더 멋진 인생의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상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