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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획기적 조사료 생산기술 보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10-02 19:23 게재일 2012-10-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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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기센터-농진청 축산과학원 공동연구
▲ 낙동면 전실경씨가 그린팜, 코윈어리를 파종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함께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사료 생산기술을 보급해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농기센터와 농진청 축산과학원이 공동 연구한 조사료 생산기술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인 그린팜, 코윈어리를 벼를 베지 않고 바로 파종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농가에서 손쉽게 파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벼를 베지 않은 상태에서 파종을 함으로써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그린팜, 코윈어리는 극조생종으로 5월초순에 수확이 가능해 2모작에도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부족한 조사료의 생산과 함께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상주시농업술센터, 낙동면 전실경(50)씨는 실증 시험재배를 위해 지난달 27일, 입모중으로 그린팜, 코윈어리 3ha를 파종했다.

농진청 실험결과는 ha당 생초 5만673kg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조사료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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