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오디가공공장은 오디·뽕클러스터사업단이 총 2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천514㎡의 부지 위에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생산 및 관리시설과 건조기, 추출기, 농축기, 포장기 등 현대식 기계 설비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가공공장은 재배농가로부터 오디를 수매한 후 가공 과정을 거쳐 오디엑기스, 오디발효식초, 오디퓨레 등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조현기력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오디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상주오디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세계적인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는 52ha의 면적에 150여 가구가 오디를 재배하면서 연간 200여t의 오디를 출하해 16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