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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서울지역 귀농·귀촌 1번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9-21 21:41 게재일 2012-09-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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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귀촌특별지원팀 출범 이후 적극적 홍보 `톡톡`
▲ 상주시를 찾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귀농ㆍ귀촌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전국을 통털어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상주시가 서울지역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끌면서 귀농인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5일,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교육생 42명이 상주시를 찾은데 이어 19일 또다시 44명의 교육생이 상주시를 찾아 현장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현장체험교육은 상주시의 귀농·귀촌 시책 및 홍보 특강과 은자골 막걸리 시음회, 효자 정재수 기념관 관람, 포도재배농가 및 포도가공공장 견학, 신의터농원의 장류 농가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상주시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귀농·귀촌특별지원팀을 출범시킨 이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정부기관과 민간단체는 물론 전국단위의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상주시의 귀농귀촌교육은 이론적 교육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인을 현장강사로 채택해 귀농·귀촌의 계기와 특정 작목을 선택한 이유, 애로사항,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직접 대화식으로 풀어나가는 등 참여형 현장체험교육을 하고 있어 예비 귀농인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서울시 서초구의 이모(55)씨는 “포도농사에 관심이 많았다. 2~3년 준비과정을 거쳐 반드시 상주로 귀농하겠다”고 했으며 양천구에 거주하는 이모(57·여)씨도 “평소 신의터농원과 같은 전원생활을 꿈꿔왔다”며 수년 내에 상주로 귀농할 뜻을 밝혔다.

상주시는 올 들어 현재까지 370가구 675명이 귀농ㆍ귀촌을 했고 2016년까지 3천호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귀농ㆍ귀촌 시책을 개발하는 등 귀농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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