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인식에는 양 도시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백영 상주시장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상호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상주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할 예정이며 지역 농ㆍ특산물 판로개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산구는 인구 23만7천명, 면적 21.87㎢로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제ㆍ문화 및 한강로 일대 국제정보ㆍ행정업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데 경북도내에서는 상주시가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했다.
상주시는 1999년 전북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강서ㆍ강남ㆍ강동구 그리고 김포시, 전남 곡성군과 자매결연을 했다.
이들 자매도시와는 문화탐방, 체육교류, 상호 축제참관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교류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의 판로개척으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번 자매결연과 함께 양 자치단체간 내실있는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