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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능동우회, 농촌 봉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9-17 20:07 게재일 2012-09-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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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능동우회(회장 박정록)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 왕실체험마을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수리 등 15개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했다.

경상북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가 주관하고 협력업체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분야별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경상북도 기능인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기계수리, 이·미용봉사, 옷수선, 창호(방충망), 시계수리, 목공예(현판), 시력검사(돋보기 제작), 귀금속수리, 자수(커튼), 석공예(이정표) 등 800여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했다.

박정록 경북기능동우회장은 “그동안 사회적 편익을 받은 만큼 이제는 지역사회에 환원을 해야 한다는 무한봉사 정신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공성면장은 “각 분야의 최고 기능인들이 직접 분야별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성실하게 봉사활동을 한 경북기능동우회 회원들에게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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